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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기본교리서
제1절 준(準)성사

 

351. 준성사는 무엇인가?


준성사는 교회가 제정한 거룩한 표징들로서 이를 통하여 삶의 여러 상황이 성화된다. 준성사에는 언제나 기도가 포함되며, 십자 성호와 다른 표징들이 따른다. 준성사들 가운데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며, 하느님의 선물을 청하는 기도, 사람들의 축성,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에 사용되는 도구에 대한 봉헌 등이다.

 

352. 구마(驅魔)는 무엇인가?


교회가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되고 마귀의 지배력에서 벗어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위를 가지고 청하는 것을 구마라고 한다. 세례를 거행할 때 간단한 형식의 구마를 행한다. 장엄 구마라고 하는 마귀 쫓는 예식은 주교의 허가를 받아서 사제만이 행할 수 있다.

 

353. 교회의 성사 생활에 수반되는 대중 신심의 형태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 대중의 신앙심은 언제나 유해 공경, 성당 방문, 순례 특히 성지 순례, 행렬, ‘십자가의 길’ 과 묵주기도 등과 같은 교회의 성사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신심 행위로 표현되어 왔다. 교회는 신앙의 빛으로 신심의 참다운 형태들을 계몽하고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