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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기본교리서

<제 1편 신앙 고백>-2

2016.10.24 21:53

윤태일 조회 수:140

1부 저는 믿나이다 : 여기서는 인간하느님의 부르심 그리고 거기 대한 인간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인간에 대하여,

1.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스스로 한없이 완전하고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계획을 세우시고, 자유로이 인간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복된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신다. 때가 찼을 때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죄에 떨어진 사람들의 구속자와 구원자로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교회 안에 당신들을 불러모으시고 성령 안에서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시며 당신의 영원한 상속자가 되게 하신다.


2.    인간은 왜 하느님을 갈망하는가?

하느님께서는 친히 당신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그 마음속에 당신을 향한 갈망을 새겨주셨다. 그러한 갈망이 때로 간과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늘 인간을 당신께로 이끄시고 계시며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진리와 행복의 충만을 당신안에서 발견하고 살아가도록 해 주셨다. 따라서 인간은 그 본성으로나 소명으로나 하느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종교적 존재이다. 하느님과 나누는 이 같은 친밀하고 생명력있는 유대관계는 인간에게 근본적인 존엄성을 부여한다.


3.    이성의 빛 만으로 어떻게 하느님을 알 수 있는가?

창조의 한 처음부터 인간은 세상과 자신에서 출발하여 이성으로써 하느님을 만물의 근원이며 목적으로 인식하고 하느님께서 최상의 선이시고 진리이시며 무한히 아름다운 분 이심을 확실이 인식할 수 있다.


4.    이성의 빛 만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충분히 알 수 있는가?

인간이 이성의 빛만으로 하느님을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더욱이 인간은 혼자서 하느님 신비의 깊은 데까지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이해력을 넘어서는 것들뿐 아니라 모든 인간이 이성으로 접근 가능한 종교적 윤리적 진리들도 더 쉽게 확실히 오류 없이 알도록 당신의 계시로 인간을 비추어 주기를 원하신다.


5.    하느님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모든 인간에게 또 모든 인간과 더불어 비록 한계가 있는 방식이지만 하느님의 무한한 완전성을 반영하는 인간들과 다른 피조물들의 완전성을 근거로 하느님에 대하여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언어 가 가지는 한계 곧 상상과 불완전성을 끊임없이 정화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하느님의 무한한 신비를 결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