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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기본교리서

9육신의 부활을 믿나이다

 

202. “육신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중요성을 갖는가?

육신이란 연약하고 죽어야 할 운명에 놓여 있는 인간을 가리킨다. “육신은 구원의 축이다” (테르툴리아누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믿으며, 육신을 속량하시려고 육신을 취하신 말씀을 믿고, 육신의 창조와 속량을 완성하는 육신의 부활을 믿는다.

 

203. “육신의부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육신의 부활은 인간의 마지막 상태가 육신에서 분리된 영혼뿐 아니라 우리의 죽을 몸까지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가리킨다.

 

204.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고 영원토록 살아 계시듯이, 그분께서는 마지막 날에 모든 이를 썩지 않을 육신으로 다시 살리실 것이다. 그리하여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요한 5,29).

 

205. 죽은 뒤, 우리 육신과 영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죽은 뒤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어 육신은 썩고, 불멸의 영혼은 하느님의 심판대에 서게 되지만, 주님의 재림 때에 변화되고 부활하는 육신과 결합되기를 고대한다. 그렇지만 부활이 어떻게 일어나리라는 것은 우리의 상상과 이해를 초월한다.

 

20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죄(죽을 죄) 없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죽는다는 말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앙인은 그분의 모범을 따라 자신의 죽음을 성부에 대한 순종과 사랑의 행위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2티모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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